논현동 동현아파트 최고 35층 905세대로 재건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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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공공주택 125세대…도서관·키즈카페 등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동현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동현아파트가 최고 35층 905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느 전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논현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언주로 인근에 있는 이 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6개동 548세대 규모의 노후 단지다.

 

이번 심의로 아파트 10개동, 공공주택 126세대를 포함해 905세대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높이계획은 최고 35층(110m)다.

 

단지 중앙 남북 통경축 주변으로는 작은 도서관과 키즈카페를 포함한 실내형 어린이 놀이터가 계획됐으며 이외 주민공동시설도 들어선다.

 

아울러 도산대로50길과 언주로140길의 차도를 기존 6m에서 7m로 1m 늘리고, 거주자우선주차구역(38면)을 삭제해 주변 지역의 교통이 원활하도록 계획됐다.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단지 내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한 외부개방주차장(102면)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 단지 내 건축한계선 3m 구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고, 대상지와 한가람아파트 사이에 보행자전용도로(4m)를 계획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논현동 동현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 단지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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