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중동 재외공관장과 수주 활성화 방안 논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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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에서 간담회 개최
중동 주요 재외공관장 참석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서울에서 열린 중동지역 재외공관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동지역 재외공관장과 해외건설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24일 서울에서 중동지역 재외공관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항 중동지역 주요 재외공관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11일 수주지원단 파견 국가인 르완다 재외공관장도 동석했다.

 

박 장관은 "중동은 1970년대 최초 진출한 이후 해외건설 누적수주액의 50%를 차지하는 우리기업 중점 전략 지역으로, 플랜트, 교통 인프라, 에너지,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불 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외건설 수주 500억불 달성 및 4대강국 진입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재외공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지난 2월에 방문한 이라크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재개했고, 최근 방문한 르완다 역시 그린시티 신도시를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 수요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 및 도시화에 대응해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전담하는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을 오늘 신설한 만큼 기존 도급사업 외에도 스마트 시티 등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 발주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관련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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