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10월 초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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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한옥에 우수성을 발굴·홍보하고 대국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내 한옥 분야 최고 공모전으로, 준공한옥, 학생공모전(설계), 사진 및 영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준공한옥 부문은 준공 후 1년이 경과한 우수한 한옥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학생공모전(설계) 부문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번 공모전의 설계 대상지는 고양시 창릉 역사문화마을이고 주제는 서오릉 능안마을이다.
사진과 영상 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 없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은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심사를 거쳐 당선작은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과 본상이 수여되며, 총 4850만원(최고 10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공모 일정과 지침, 참가 방법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한옥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통해 한옥이 현대적 편의성을 두루 갖춘 일상 속 주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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