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8개 지역 건축물·동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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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도시건축 답사'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오는 9~10월 매주 일요일마다 서울 시내 건축물과 동네를 함께 둘러보는 '2023 서울 도시건축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두달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9월 답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답사는 다음달 12일부터 회차별 20명 선착순으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올해 서울 도시건축 답사는 '안목의 성장'과 '번쩍이는 순간들'이라는 2가지 주제로 선정된 지역을 답사하며 건축물과 동네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히 정해진 건축물만 살펴보는 '점적인 답사'가 아니라 건축물을 둘러싼 동네 전체를 함께 둘러보는 '영역적 답사'로 기획됐다.
답사지는 서대문구 홍은동, 종로구 삼청동과 동숭동, 성동구 송정동, 중구 약수동·회현동·중림동, 한강 일대 등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에는 전문가가 동행하여 참가자에게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사를 시작하기 전, 답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도시건축센터(종로구 송월길2)에 모여 전문가로부터 답사할 지역에 대한 사전강의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답사와 완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서울도시건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무관심하거나 궁금했던 건축물과 동네를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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