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기초·심화반 나눠 진행
![]() |
▲'2022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건축에 관심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2023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기초와 심화 2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기초반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30일, 심화반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각 과정별로 7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주제는 가족과 함께 사는 집, 나 혼자 사는 집, 둘이서 사는 집, 여럿이 함께 사는 집, 취향과 취미를 담은 집, 일과 삶이 조화되는 집, 자연을 즐기는 집 등이며, 참가 희망자는 수강하고 싶은 1개의 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기초반 수업은 90장으로 구성된 질문카드를 활용해 참가자가 그동안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기만 했던 '나의 집'에 대한 구성요소를 구체화하고 간단하게 도면까지 그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화반은 '집'에 담긴 요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나의 집'의 도면·모형까지 제작해 본다. 특히 심화반 수업 결과물은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 라키비움에서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과 프로그램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센터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건축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