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지연 따른 분양가 상승억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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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사진=LH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공공주택 공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LH는 이한준 사장이 지난 4일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7일 밝혔다.
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5만호와 신축매입임대 5만호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주택공급 목표를 설정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택공급 추진 현황뿐만 아니라, 토지사용시기 단축, 단지조성·주택설계 패스트트랙, 신축매입약정 체결기간 단축 등 그간 도입된 다양한 방안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집중 점검했다.
이 사장은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은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가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며 "특히 공급하는 수도권 신규 택지의 경우 용적률, 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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