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투자·홍보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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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멤버십 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기업(멤버십 기업 포함) 30개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창업기업에는 ▲공간사용(입주기업 최대 3년, 멤버십기업 최대 1년)과 함께 ▲성장 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으로, 국내 기업은 창업 7년 이내여야 하며 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장 주소지 등록·이전이 가능하고 직원 5인 이상(4대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기준), 매출 1억원 이상(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 투자유치액 1억원 이상(법인 설립일 이후 투자 누적액)이면 지원 가능하다
해외기업의 경우 외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기업으로, 아시아 혹은 한국에서의 사업확장을 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입주 후 6개월 내 국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면 된다. 멤버십은 국내외 관계없이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이면 가능하다.
시는 서울핀테크랩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궁금증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서울핀테크랩, 또는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 멤버십 기업은 서면평가만으로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5월부터 입주계약, 입주설명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서울시가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특화 창업지원 공간으로, 100개의 기업, 1800명의 혁신가가 동시에 상주하고 있는 성장거점"이라며, "서울이 글로벌 상위 5위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핀테크 전문인력을 키우고, 예비 유니콘의 해외 진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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