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국건위·서울시, 국가상징공간 조성방향 모색 위한 콘퍼런스 개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1 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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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서 진행
국가상징공간 필요성과 조성방향 등 논의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서울특별시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상징공간 조성방향 논의를 위한 콘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국가상징공간의 필요성과 조성 방향에 대한 민간·공공·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상징공간에 담을 핵심가치를 발굴,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주제발표, 좌담회 순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권영걸 국건위원장의 환영사와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유창수 서울특별시 부시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첫번째 섹션에서는 '국가상징공간으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임승빈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그린 유터피아, 새로운 이상도시의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다음으로는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는 '도시공공성과 공감도시'이 대해, 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가상징공간, 국민행복을 위한 공간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를 한다.

 

좌담회에서는 '녹지민주주의와 도시건축'을 주제로 김종헌 국건위 위원(배제대 교수)과 김성도 고려대 교수, 황두진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병담 한국건축가협회 명예건축가 등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인다.

 

이어 국가상징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담긴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상영될 예정으로, 콘퍼런스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면 사전 등록이나 행사 당일 등록을 하면 된다.

 

권영걸 국건위 위원장은 "국가상징공간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도시 공간적 차원에서 구현하는 것으로,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국민적 자부심을 갖게하는 사업이라며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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