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 전 SH공사 고문 내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2 1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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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모 통해 개방형 외부전문가 선발
절차 겨쳐 오는 19일 공식 임용…임기 2년


유창수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대외협력경영고문(사진)이 서울시 새 주택정책실장(1급)에 내정됐다. 

 

서울시는 개방형직위 관련 규정에 따른 공모 절차를 통해 유창수 전 고문을 주택정책실장으로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창수 내정자는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9일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시 측은 유 내정자에 대해 "다수의 요직을 거치면서 민간은 물론 공직 경험도 풍부하고 서울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주택관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추고 있어 민선 8기 서울의 주택정책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 내정자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現 서울연구원) 도시계획연구부, 서울특별시장 정책보좌관, 이스트아이그룹(주) 도시본부 대표이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외협력경영고문 등을 거쳤다.

 

유 내정자는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라는 자리는 서울시민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에 대한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 내.외부 전문가, 사업참여자 등과 합심하여 다양한 주택공급 방식 도입,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건축환경 조성, 건축·주택행정 업그레이드 등 서울의 주택 문제해결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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