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좌담회서 발전방안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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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건축HUB 메인화면.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건축서비스산업 통합정보 플랫폼인 '건축HUB'를 새단장해 오픈하고 17일 서울에서 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좌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건축HUB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건축산업 관련 정보와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구축된 플랫폼이다.
이번에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 12개의 시스템과 연계해 그간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으로 새단장했다.
또 기존에 제공되던 지도기반 건축물 및 건축사 사무소 정보와 건축서비스산업 지식·산업정보 뿐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건축정보, 입찰 정보 알림서비스와 건축 설계공모 운영서비스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설계공모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자문, 심사위원 관리 등의 업무지원을 위해 고도화했다.
아울러 그간 기관별로 각각 관리하던 2500여명의 심사위원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이로써 심사의 전문성은 물론 심사총량제의 실효성을 확보해 공정성을 높였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건축HUB의 주요 기능 설명과 서비스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건축 설계공모 운영서비스'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직접 동 서비스를 이용해 설계공모 업무를 수행해 본 지자체 담당자 및 공모참가 건축사의 생생한 이용 소감 및 후기와 함께, 업계 및 학계의 다양한 패널들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건축HUB는신산업 창출을 비롯하여 건축서비스산업의 진흥 및 건축행정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업계, 학계 및 공공부문 등 모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발한 이용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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