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노보텔호텔 부지 개발계획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노보텔호텔 부지에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금천구 독산동 1030-1번지 일대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신독산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세부개발계획이 최종적으로 수립됐다. 대상지는 기존 독산동 노보텔호텔로 이용된 부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신독산역' 인근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저층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다.

시는 이번 결정안을 통해 역세권 주변 지역 기능 강화를 위한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신독산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중앙광장 도입으로 역세권 거점을 조성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결정안에는 이에 필요한 획지계획과 높이계획 변경, 지역에 필요한 활성화 시설 도입 등 주요 세부개발계획이 담겼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돼 독산동에 개통 예정인 신독산역의 성장거점으로 작용하고, 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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