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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
오피스 시장에서 소형 업무시설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인 기업 창업이 증가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소형 사무실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모두 45만8,322개로 전년 대비 3만955개(7.2%)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만5,318개(23.0%) ▲서울 9만6,811개(21.1%) ▲경남 3만2,783개(7.2%) ▲부산 3만746개(6.7%) 순으로 수도권에만 48.5%(22만2,428개)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기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도 소형 중심의 설계를 통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홈오피스, 라이브 오피스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제조업 중심으로 입점하던 지식산업센터가 1인 기업을 위해 평형은 줄이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 특화로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7월 분양한 ‘힐스테이트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사무실 내 욕실, 복층 설계 등을 도입한 소형 라이브오피스 설계로 주목을 받으며 모두 단기간 완판됐다. 같은 해 7월 10평 미만 소형 라이브 오피스가 포함된 ‘송도 센텀하이브’ 청약에서도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기존 제조업뿐만 아니라 1인 기업들도 입주를 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위한 전문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하는 곳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최근에는 오피스 전체를 소형화한 지식산업센터도 등장하는 등 임대투자자에게도 적합한 투자상품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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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헤리엇더큐브' 투시도<자료제공=더피알> |
이런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 27-3, 4블럭(화성시 영천동 산20-3번지 일원)에 홈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인 ‘동탄헤리엇더큐브’가 공급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19층 연면적 4만 3,205.66㎡ 규모이며, 오피스 544실, 상업시설 21호실로 구성된다.
동탄헤리엇더큐브 인근에는 동탄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화성·수원사업장 등이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 또 기존 오피스와 차별화된 홈오피스형 라이브오피스로, 업무와 휴식, 주거도 가능한 만큼 다양한 기업 수요를 비롯해 소규모 창업 수요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탄2신도시지원35블록에 ‘힐스테이트동탄르센텀’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라이브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라이브오피스는 403실이 구성되며, 내부에는 다락과 욕실, 트렌디한탕비공간이 포함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퍼니시드 시스템도 도입된다.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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