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 현장설명회…4월 초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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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포스터. 사진=SH공사 제공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설계안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 도봉구 창동 1-29번지에 위치한 서울창동 도시개발구역 내 2지구에 지하철1·4호선 및 GTX-C 창동역과 연결한 대중교통 환승시설·업무·상업·주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H공사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를 수직·입체 복합시설로 개발해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환승시설, 환승주차장, 업무시설, 상업시설, 공공주택(300세대 규모)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모 당선자가 기본설계를 완료한 뒤 기술제안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는 모두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총 3인까지 공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경우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SH공사는 참가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4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2월 28일까지 설계안 접수한 이후 기술검토와 두 차례 작품심사를 거쳐 4월 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은 총 7명으로, 작품접수 마감일인 내년 2월 28일 공개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전세계 건축가들이 창동역 일대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획안을 많이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수한 공모안을 선정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가 동북권 상업·문화·경제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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