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으로 시장안정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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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공동주택 매매가격이 서울은 9.8%, 수도권은 13.4% 하락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승인통계인 실거래가지수에 의하면 2022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공공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이 이같이 나타난 반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2017년 5월~2019년 5월)엔 서울이 20.8%, 수도권이 7.7% 올랐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한 언론 매체에서 현 정부 첫 2년간 매매가격이 서울 39%, 수도권 37.8% 상승하고, 전 정부 첫 2년간 서울 17.9%, 수도권 2.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현 정부 집값 상승률이 전 정부보다 더 높았다고 보도한데 정면 반박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 사실은 민간 주택가격 통계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KB부동산 매매가격 변동률에서도 현 정부 초기 2년간 매매가격이 서울은 5.7%, 수도권은 8.9% 하락한 반면, 문 정부 초기 2년간 서울은 14.2%, 수도권은 8.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정부는 확실하고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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