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건축구역 지정…열린 가로공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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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이 49층 높이 2550세대 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따라 신길2구역은 13개동 지하 4층~지상49층 규모로 공동주택 255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전체 세대수 가운데 공공주택은 652세대, 분양물랴은 1898세대다.
건축위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시설·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내 담장을 없애면서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또 단지 내 보행연결가로(공공보행 통로)내에 작은도서관, 시니어센터,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을 계획하여 공공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공유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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