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지 신설…막다른 도로 서측 도로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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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북촌 아트선재센터 전경. 사진=공식 누리집 |
서울 종로구 북촌 아트선재센터 인근에 맹지가 사라지고 전시 공간과 보행통로가 생긴다.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 44-2번지 외 1필지로,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등이 입지해 있으며, 아트선재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결정안은 부정형의 기존 필지를 정형화해 토지이용효율 증대와 다양한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획지 신설과 구역 변경으로 맹지를 해소하고 부족한 전시공간을 확보하며 대상지 남측에 막다른 도로를 서측 도로와 연결해 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는 보행통로로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확충된 전시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 문화생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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