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농·성북·망원동, 신통기획 6차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2: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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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통기획 선정위 개최 결과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왼쪽부터), 성북구 성북동 3-39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와 성북구 성북동 3-39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제6차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6차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들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2곳이 됐다.

 

이번 심의는 지난 10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구역 가운데 최종심의가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 사업혼재 여부,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3개 구역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고, 주문의견 수렴을 거쳐 정비계획 수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권리산정기준일은 2022년 1월 28일로 적용되며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분만 아니라 미선정구역도 앞으로 후속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지가 높고, 반지하주택 밀집, 기반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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