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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오는 14일 개최가 예정됐던 서울아레나 착공식이 연기됐다.
서울시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착공식이 ㈜서울아레나와 ㈜카카오 요청에 의해 연기됐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서울아레나와 ㈜카카오 측에 연기 이유와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확인 중인 상태다.
서울아레나는 서울지하철 1호선 창동역 인근 5만㎡ 부지에 음악 전문 공연장과 중형 공연장, 영화관,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연면적 11만9096㎡, 지하 2층∼지상 6층에 최대 수용 인원은 2만8000명 규모로 조성이 예정돼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카카오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는 ㈜서울아레나와 서울아레나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카카오는 준공 후 30년간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시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는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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