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음구역, 최고 37층 883세대로 재개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1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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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2차 건축위 개최 결과
차량진출입구, 단지외곽으로 이동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울 성북구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이 건축심의 문턱을 넘어 최고 37층 8883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2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에는 이에 따라 5개동, 지하 5층~지상 37층 규모 공동주택 88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됐다. 전체 세대 수 가운데 공공은 211세대, 분양은 672세대다.

 

건축위는 도시재정비심의 때 지상층 배면 중앙에 배치됐던 차량진출입구를 단지 외곽으로 이동시키면서 주민들이 중앙부의 널찍한 마당과 주변에 배치한 주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분양주택과 공공주택의 형평성을 고려해 단지 내 모든 동에 공공주택을 소셜믹스로 배치했고, 동소문로변 가로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 판매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장방형의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공공이 단지를 가로지르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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