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테리어 시장서 입지 강화
어반베이스 3D인테리어로 매장 방문 고객 대상 맞춤형 공간 컨설팅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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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x시마추 로고 <자료제공=PR메니저> |
㈜어반베이스는 일본 선두 가구·인테리어 전문 유통업체 시마추(Simachu, 島忠)가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1위 가구업체 니토리에 이어 시마추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인테리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했다.
시마추는 일본 내 인테리어 업계 매출액 기준 3위 업체로, 2022 회계연도 기준 약 2조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1위 가구업체 매출과 비등한 수준이다. 일본 전역에서 가구·가전·자재 등의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초대형 매장 60여 곳을 운영 중이며,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는 시마추 전 매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3D 서비스를 활용한 공간 컨설팅을 제공해 온 시마추는 고객의 취향과 공간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 고객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가구·가전 등을 미리 배치해 봄으로써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상담 및 제품 정보, 스타일링 데이터부터 견적서까지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정교한 컨설팅이 가능하다. SaaS형태로 제공돼 별도의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고,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가 간편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도입 배경으로 작용했다.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는 “일본 1위, 3위 가구·인테리어 업체와의 계약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있는 대다수 일본 소비자들에게 어반베이스의 3D인테리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대내외 경기영향으로 변동성이 높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넘어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시마추 외에도 일본 굴지의 기업들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일본 인테리어 시장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반베이스는 2D 건축 도면을 단 몇 초 만에 3D 공간으로 자동 모델링하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아파트 단지 가운데 97%의 3D 도면데이터를 구축했으며, 7천여 개의 3D 제품데이터 또한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상상 속의 공간을 가상에서 미리 꾸며볼 수 있는 3D 인테리어 서비스 ‘어반베이스’, 꾸민 공간을 현실에 구현해주는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 ‘어반베이스 플랜’, 공간분석부터 증강현실 배치까지 가능한 올인원 증강현실 앱 ‘어반베이스 AR’을 운영하고 있다. 3D 인테리어와 AR서비스의 기업용(B2B) 버전은 신세계까사, LG전자, 퍼시스그룹, 롯데하이마트, 에이스침대, 니토리, 시마추, 소프트뱅크 등 국내외 대표 가전·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에서 고객 맞춤 공간 컨설팅 툴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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