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뉴홈 첫 공급…추정 임대료 월50만∼60만원
나눔형·일반형 추정분양가 전용 84㎡ 기준 5억원대
![]() |
▲사진=셔터스톡 |
서울 마곡, 하남 교산, 경기 구리 등 3300가구 규모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올해 세번째 사전청약 일정을 확정 짓고 공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이들 공공분양주택 3295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공공분양주택 '뉴:홈'은 고덕강일3단지와 동작구 수방사 등을 비롯해 올해 두차례 사전청약을 시행했다. 이번이 올해 들어 세번째 공급이다.
이번 뉴홈 사전청약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1152호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1225호로 구성됐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선택형'은 918호가 공급된다. 선택형은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이다.
나눔형으로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하남교산(452호)과 안산장상(440호), 마곡10-2(260호)다. 일반형은 구리갈매역세권(230호), 인천계약(614호), 남양주진접2(381호)에서 나오며, 선택형으로는 구리갈매역세권(285호), 군포대야미(346호), 남양주진접2(287호)가 공급된다.
나눔형과 일반형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의 경우 2~4억원대, 69~84㎡의 경우 4~5억원대 수준으로 추산됐다. 선택형의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추정임대료는 월 50~60만원대다. 선택형의 경우 사전청약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한 추정 감정가와 보증금, 임대료를 제시하며 입주 때는 본청약에서 공고되는 감정가와 임대조건을 적용한다.
공급 일정은 오는 22일 일반형인 구리갈매역세권과 인천계약, 남양주진접2를 시작으로, 25일 나눔형 하남교산, 안산장상, 26일 선택형 구리갈매역세권, 군포대야미, 남양주진접2, 27일 서울 마곡10-2 순으로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청약접수 일정과 신청방법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뉴홈 누리집 또는 시행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을 통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주택공급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들의 내 집 마련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