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PF부실 대응 강화…"태영건설 사업장 집중관리"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4 12: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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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참여 LH건설 현장은 9곳 총 4010호
공급 차질 없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모니터링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 확산에 따라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LH는 노임 및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와 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체계를 확보하는 등 건설현장 관리를 강화해 건설사와 협력사를 부실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 집중 관리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사전에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LH건설 현장은 9곳, 총 4010호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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