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6일 부산서 '탄소중립도시 국제 콘퍼런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3 12: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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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심도시 정책·사례 공유
세계 기후위기 대응방안 모색
▲'탄소중립도시 국제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도시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주요 선진국의 탄소중립도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미국과 덴마크, 네덜란드의 기업과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이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계적인 도시의 혁신적인 사례를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해양기술 기업 오셔닉스의 최고기술경영자 마테오 피에트로벨리의 해상도시 시범사업인 '오셔닉스 부산 프로젝트' 소개를 시작으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교수 킴 노만 안데르센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시(市) 수석고문 엘레인 뮐더가 탄소중립도시 추진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모든 발표·토론에 대한 한국어-영어 동시 통역이 제공되며, 기후산업, 스마트시티 등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 도시의 대응 방안과 기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7월 OECD 라운드 테이블, 9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등을 통해 국제적인 지식교류의 장을 만들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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