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총 10건 선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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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처, 공공 부문 대상 수상
행정·실생활 문제 해결에 활용하려는 노력 돋보여
▲제6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공공부문 대상 수상작 '한난맵' 디스플레이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지오 페스타(Geo Festa)'에서 '제6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과 민간 분야를 구분해 개최했던 경진대회를 통합해 네트워크 강화 및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국토부는 지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공공 부문 21건, 민간 부문 30건 등 총 51건의 작품 가운데 1차 서면심사로 우수작 공공 5건, 민간 5건 총 10건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을 뽑았다.

 

공공부문 대상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처로,  공간정보 기반의 신속한 난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K-Geo 플랫폼의 행정공간정보와 브이월드 지도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연계한 열수송망 통합 시스템 '한난맵' 구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수자원공사 물환경계획처 등 2팀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경기도청 교통정보과와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등 2팀이 수상한다.

 

민간부문 대상은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동국대학교 지리교육학과 연합팀으로,  노인의 안전한 교차로 횡단을 위해 노드(Node)·링크(Link), 교통사고 위치, 국가관심지점정보(POI) 등의 공간정보를 중첩 분석해 위험 구역을 선정하고 맞춤형 신호 시간을 도출하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2팀은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와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이며, 우수상 2팀은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공간정보빅데이터학과와 ICTE 커뮤니케이션스·데이썬·국토연구원 연합팀이다.

 

이번 경진대회 선정결과 및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이월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통합된 경진대회는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 공간정보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교류하고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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