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로변 활성화…판매·업무시설 용도 완화
![]() |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2025년부터 순차 개통할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일대가 신규 역세권으로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금천구 시흥동 994번지 일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2015년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상한 용적률 산정기준 등 그간 제도적인 변화와 신안산선 신설로 인한 신규 역세권 형성 등 여건이 바뀐 것을 반영해 기존 계획을 재정비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결정안은 신규 역세권인 시흥사거리역 일대를 계획적으로 관리하고자 구역 범위를 확대하고, 시흥대로변 개발 활성화를 위해 판매·업무시설에 대한 용도완화 계획과 저층부 가로 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 등의 계획이 담겼다.
또 상업지역 이변부 개발유도와 시흥지구 중심성 강화를 위해 용적률 체계를 현실성 있게 조정하고, 용도지역별 개발규모 등을 고려해 높이 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이번 결정안은 주민 재열람과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계획안이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시흥대로, 금하로를 중심으로 상업·업무복합시설 개발활성화와 신안산선 신설등으로 인한 역세권 복합개발 유도로 금천구의 중심거점으로서 역할기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