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리풀 일대에 업무·판매·문화시설 조성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7 12: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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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0차 도시·건축원회위 개최 결과
도시경관 고려 통경축 등 최고높이도 상향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서리풀 일대에 문화·업무·판매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서초구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인데다 서초대로(40m)를 연결하는 서리풀 터널이 2019년 4월에 개통됨에 따라 교통, 환경적 측면에서 입지가 우수하고 강남 도심 접근성 향상과 업무기능의 확장이 예상되는 곳이다.

 

이번 심의는 2021년 결정된 특별계획구역(면적 9만6272㎡) 세부개발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것으로 동남권역의 '친환경 문화.업무 복합기능'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업무·판매·문화시설 위주로 계획을 수립했다.

 

결정안의은 당시 '공공시설 등'으로 결정됐던 기부채납시설의 용도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확정하고 통경축 등 도시경관을 고려해 최고높이를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정보사령부 이전 부지인 대규모 유휴부지에 문화·업무공간 확보를 통해 서초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역 발전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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