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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사장(왼쪽 사진의 오른쪽)과 유병태 HUG 신임사장(오른쪽 사진의 오른쪽)에게 임명장 전달한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사장과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사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9일 오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과 유병태 HUG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4월 말 김경욱 전 사장이 임기를 약 10개월 남기고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학재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원희룡 장관은 이학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그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제 항공여객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신임사장으로 역할이 크다"며 "최근 잇단 사고로 인해 보안과 안전 문제에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항공보안과 안전체계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경영 조기 정상화가 필욯다"며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등 당면 현안도 잘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인천공항의 국제적인 위상에 맞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현으로 항공산업을 선도해달라"고 덧붙였다.
HUG 사장은 작년 10월 권형택 전 사장이 사퇴한 뒤 8개월 째 공석이었다. 유병태 신임 사장은 앞으로 3년 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원 장관은 유병태 HUG 신임 사장에게도 "국민의 주거 복지 증진을 책임지는 주택도시금융의 대표 기관으로 그 역할을 잘 수행 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특히 안심전세 앱,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과 같이 임차인의 전세금을 보호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데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과 주택 분양시장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것도 지속 추진할 것"을 주문하면서 "보증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도록 리스크 관리는 물론 채권 회수도 철저히 이뤄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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