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거점 수요 크게 몰려 추가 지점 확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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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 CI<자료제공=선을만나다> |
토종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분당3호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오픈한 분당 1, 2호점에 입주를 원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자 추가로 지점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4월과 8월에 각각 분당1, 2호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정자동과 수내동에 위치한 2개 지점은 분당 일대 주거지와 업무단지가 인접해 오픈과 동시에 많은 입주 문의를 받았다. 분당1호점과 2호점의 입주 문의 수는 현재(2022년 11월 15일 기준)까지 총 5,300건을 돌파했다.
실제로 분당 지점의 활용도도 높게 나타났다.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고객사 A 대기업은 현재 광화문, 공덕, 을지로, 분당 등 수도권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지점 22곳을 거점오피스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분당1, 2호점 이용률이 30.7%에 달한다. 서울에 본사를 둔 대기업들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경기 지역까지 거점오피스를 마련하면서 수요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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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 분당 3호점 <자료제공=선을만나다> |
이처럼 분당 지역 오피스 수요가 폭증하자 스파크플러스는 발 빠르게 신규 지점을 준비했다. 분당3호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1-1 MS플라자 지상 9층에 들어선다. 임대면적 약 1300㎡로, 3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분당판교업무지구(BBD) 내 대규모 오피스로 조성돼 직주근접형 거점오피스를 원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인분당선수내역 초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황새울공원, 분당중앙공원, 탄천 등 산책로가 인접하다. 더욱이 휴맥스빌리지 빌딩에 있는 2호점과 가까워 사무실 확장이나 회의실 예약 등 두 지점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층고, 테라스 등 내부 특화설계(일부 호실 제외)를 적용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마련했으며 건물 내 주차 전용 층이 있어 넓은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지점 내에 미팅룸, 포커스룸(집중업무공간)등 다목적 보조 시설도 제공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스파크플러스 이용주 고객그룹그룹장은 “올 초 공유오피스 3사중에 최초로 경기지역을 진출했고 입주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3개지점까지 확대하게 됐다. 자사가 특정지역에서 지점 3곳을 오픈한건 이례적인 일로, 분당오피스 수요가 그 만큼 컸기때문”이라며 “스파크플러스는 서울은 물론 경기 전역 대표 직주근접형 오피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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