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관합동 PF 조정위 가동…15건 우선 검토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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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가능성·시급성 따져 우선검토사업 선정
공공·민간 협의해 조정안 마련…본위원 상정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 1차 실무위원회'를 열고 15건의 조정신청 사업을 우선 검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무위에서는 조정신청 접수된 총 34건 가운데 조정 가능성, 사업 추진 시급성을 고려해 고양시 소재 대형 도시개발 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 15건을 우선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공공 사업참여자와 민간 사업자, 양 당사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청취해 개발사업에 대한 조정대상 여부와 조정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과 민간의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실무위원회 이후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이 공공·민간과 계속 협의해 조정안을 마련하고 2차 실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11월 말경 본위원회에 조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상정되지 않은 18건 사업(도시개발사업 1건은 철회)에 대해서도 이달 중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민관합동 PF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조정신청을 받아 민관합동 건술투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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