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신도시 '네옴' 첫 아시아 전시회 한국서 열린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7 1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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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동대문서 개최
네옴 형성화 조형물 전시…사업 비전 소개
▲사진=픽사베이 

 

국토교통부는 네옴과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를 따라 건설 중인 2만6500㎢ 규모의 친환경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4월 5일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간 화상 면담에서 합이한 바에 따라 공동으로 추진된 아시아 첫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네옴의 비전과 네옴의 중심이 되는 선형도시 '더 라인(The Line)'에 대한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국토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 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네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장권 예매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나드미 네옴 CEO는 "한국에서 더 라인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는 네옴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더 라인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네옴에 대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시티·IT·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리의 경쟁력을 알리고 우리 기업과 네옴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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