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24일 첫 총회…올해 성과 발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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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출범 이후 아젠다 20개·추진과제 44개 도출
내년부터 추진과제 솔루션 마련…선도 프로젝트 선정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24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첫 총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향성 아래 대·중소·벤처기업 313곳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로 지난 7월 출범했다.

 

6개 핵심 기술별로 확산바안을 논의하는 기술위원회와 기술위 간 공통 이슈를 다루는 특별위원회로 구분되며, 운영위원회에서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국토부는 얼라이언스 전반을 총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현재까지 스마트건설기술 확산을 위한 주요 아젠다 20개와 추진과제 44개를 도출했으며, 개발된 기술의 현장 실증과 포럼·전시회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초대의자을 맡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건설사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얼라이언스는 초기 성과들을 토대로 내년에는 위원회별 추진과제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 등을 도출하고, 주요 발주청별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한편, 기술실증 지원과 기술 소개, 투자 세미나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첫 총회에서는 위원회별 올해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을 발표한 뒤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총회는 유튜브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가 스마트 건설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넘어 주요 이슈를 선도하고 업계를 이끄는 대표 협의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물심양면으로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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