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상 재난안전교통 등 실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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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서울 도시문제 해결에 초시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이 도입된다. 재난안전과 방재, 도로, 교통 등에 신기술을 도입해 각종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6일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실증을 위해 3차원(3D) 공간정보 분야 혁신 회사인 테크트리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연구개발한 독자적인 3D 스캔과 초정밀 3D 구현 기술, 그라운드 해상도 개선, 다양한 솔루션 등을 융합해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게 된다.
우선 여의도 지역 총 4㎢ 공간을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실증할 예정으로 재난안전, 방재, 도로, 교통 등에 시뮬레이션과 대시민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물리적인 정보와 변수 등을 반영할 수 있는 게임 엔진 기반의 '고정밀·고해상도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통해 더 현실감 있는 실증을 구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다음달 7~9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기술을 선보이고 구축지역 또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속적 민·관 협력을 통해 고정밀, 고해상도의 디지털 트윈 구축 지역을 확장하고, 시민 제안 서비스 등을 활용해 각종 도시문제 해결에 도입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서울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초실감형 디지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 확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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