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세대별 인테리어 상담·시공 추진…이주 없는 리뉴얼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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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인기 현대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 권태진 현대리바트 라이프스타일본부장, 강민수 현대리바트 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현대리바트와 '더 뉴 하우스 공용부·세대 토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현대건설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리바트와 협력해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더 뉴 하우스’의 범위를 단지 공용부에서 개별 세대 내부까지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현대리바트와 ‘더 뉴 하우스 공용부·세대 토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공용부 개선과 세대별 인테리어를 연계해 입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더 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6월 선보인 노후 공동주택 가치 개선 사업이다. 2000년대 준공 아파트를 대상으로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 스마트 시스템 등 공용부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단지별 입지와 구조, 시설 노후도 등을 분석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현대건설은 이주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 대비 공사비를 약 70% 줄이고 공사 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기존 리모델링과의 차이로 제시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세대 내부 개선을 선택형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대별 노후 정도와 인테리어 취향이 다른 만큼 희망하는 입주민이 개별적으로 공사를 신청하도록 해 단지 전체의 공용부 개선과 세대별 수요를 함께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사업 추진 협업과 공용부·전용부 특화상품 설계·개발, 희망 세대 대상 전용부 인테리어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사업을 총괄해 단지별 계획과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현대리바트는 인테리어 브랜드 ‘집테리어’의 설계·시공 경험을 활용해 세대별 인테리어를 맡는다.
현대건설은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정비사업 장기화 등으로 재건축·리모델링 외 주거 개선 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 부담과 사업 절차를 줄이면서 입주민의 생활 방식과 취향을 반영하는 리뉴얼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더 뉴 하우스가 이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편의성과 간소화된 절차, 최적화된 공정을 바탕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한 주거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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