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맞춤형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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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수행 중인 지역개발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일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관광 2개 분야와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분야별로 최우수사례 1건과 우수사례 1건씩을 선정했다.
올해 지역개발공모 분야에서는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지역개발계획 분야에서는 예산군의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사업'이, 산업·주거복지 분야에서는 경주시의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각각 최우수사례로 뽑혔다.
우수사례는 청양군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지역개발공모 분야), 보령시 '보령스포츠파크 조성사업'(지역개발계획 분야), 화순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산업 주거복지 분야)이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자체는 2024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시 서면심사 면제(최우수)나 가점 부여(우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순재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지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의 상생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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