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장안동 버스차고지, 지하 택시차고지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5 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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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 결과
도시계획시설 해제…노후건축물 정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택시차고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버스차고지가 지하 택시차고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배봉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배봉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위치한 장안동 314-1번지 일대 2070.7㎡ 부지로,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로 결정된 버스차고지였으나 2000년 이후 버스차고지 기능을 상실하고 택시차고지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번 계획안은 버스차고지 기능 상실한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을 해제하고, 택시차고지 기능 유지를 위한 지정용도 계획을 담았다.

 

또 장한로28가길에 연접한 대상지 서측의 건축한계선에 의한 차도형 전면공지를 보도형 전면공지로 변경해 주변 주거지역 주민의 보행안전을 유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도시계획시설을 해제해 대상지 내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고, 택시차고지를 지하화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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