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통과…2550세대로 재탄생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0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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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6차 도재위' 결과
공공보행통로·복지시설 확충
▲상계3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이 2550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71-183번지 일대 상계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일대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위치한 구역으로, 이번 결정안에 따라 총 면적 12만1862.1㎡ 부지에 255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 549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로 계획했다.

 

상계3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으로 2014년 구역 해제 이후 상계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확보했다.

 

또한 대상지 서측 공원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중앙에 조성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상계3구역은 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안에 결정됨에 따라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및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그간 구역지정과 해제 등 여건 변화가 많았던 곳으로 이번 상계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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