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생중계 시청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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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오는 23~24일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
컨퍼런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 위원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1일차인 23일에는 '문화, 활력이 넘치는 물의 도시(水都) 서울'을 주제로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측면과 문화적인 측면을 나눠 살펴본다.
특히 기후위기가 세계적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자연기반해법(NbS)을 활용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2일차에는 이탈리아, 영국의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를 통해 각 전문가들이 도시의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서울 한강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경쟁력과도 직결될 미래 한강의 모습을 그려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세션별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된 뒤 발표 내용을 아우르는 심층적인 종합토론이 이어지고 이후 발표내용, 정책과 관련한 참여자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컨퍼런스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컨퍼런스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등록으로는 선착순 14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했더라도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서울시 공식 유뷰트 채널과 '도시TV'을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도 있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례적으로 이틀 동안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풍성한 국내‧외 수변공간 사례를 다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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