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록관리 경험·표준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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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서울시·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린 '서울시·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에 참석해 부실공사 근절에 앞장섰다.
서울시는 작년 7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현장의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축적된 경험과 표준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과 오는 26일, 이틀간 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현장을 점검한 뒤 민간건설사들의 영상기록 관리 참여를 독려했다. 또 서울시는 도급 순위 상위 30개사에 동참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호반산업, 한화, 지에스건설 등 30개 건설사 모두 동참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
오 시장은 "민간건설사의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줄 것"을 건설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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