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현대4차·우성7차, 단독개발 결정…공동개발 안 한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5 13: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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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 개최 결과
개원길 도로선형·늘푸른공원 면적 일부 변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614 일대 현대4차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공동개발이 예정됏던 서울 강남구 일원동 현대4차·우성7차 아파트가 단독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614 일대에 위치한 현대4차는 당초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우성7차와 공동개발(권장)이 결정돼 있었다. 그러나 우성7차가 지난해 4월 단독개발로 변경 결정고시하면서, 이번에 현대4차도 단독개발을 위해 계획지침을 변경했다.

 

이번 결정안은 우성7차가 단독개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개원길 확장(15m→24m)을 위해  늘푸른공원 일부 축소 면적(299㎡)을 먼저 확보해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도시계획시설인 개원길 도로선형과 늘푸른공원 면적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현대4차는 향후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후 재건축될 예정"이라며 "인전한 우성 7차, 개포한신과 함께 주거환경개선과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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