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들 하자 없는 주택 공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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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제공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공사들을 만나 하자 처리와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원희룡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2시 경기도 하남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입주 전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토지공사(LH),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와 함께 '하자점검단'을 구성하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하자 관리강화방안'을 수립한 이후 이 방안이 처음 적용되는 현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올해 입주가 예정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요 건설사도 참석했다. 원 장관은 시공사들에게 "현장의 부담이 있겠지만 이를 입주민에게 전가시켜서는 안 된다는 원칙으로, 하자처리 과정에서 임차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공사들은 "'내 가족이 머물 곳이다'라는 생각으로 시공단계부터 거주하는 동안에도 하자 접수·처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입주자의 시각에서 하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장관은 민간 및 공공임대 공급주체인 HUG와 LH에게도 "사업 주체로서의 책임의식을 갖고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잘 이행해 달라"며 "단순히 눈에 보이는 하자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안전, 쾌적한 주거환경을위해서도 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자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임차인분들의 행복한 삶이 펼쳐질수 있도록 국토부가 끝까지 관리하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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