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중심 지속가능 혁신 방안 모색…24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4: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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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소 도시 활성화 위한 지역대학 육성방안 논의
대학공간 활성화·독일의 도시재생 사례 등 주제발표
▲'지방중소도시 활성화와 대안적 미래: 대학과 지자체의 리더쉽과 실행전략'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원주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공동으로 '지방중소도시 활성화와 대안적 미래: 대학과 지자체의 리더쉽과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 쇠퇴 및 지역 경제 악화 등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방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다각적 접근 방식과 정책 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개회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의 대학, 일자리가 모이는 지역 거점 도시형성 사례를 소개하고, 공간 전략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네덜란드 건축디자인기업인 'MVRDV'의 이교석 이사는 지방중소도시의 대학 캠퍼스를 개방공간과 녹지공간으로 변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적 다양성을 확보한 대학공간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고  ISA 국제도시건축사무소 이석정 대표는 독일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한다.  

 

권영걸 국가건축위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과 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방안들을 찾아 나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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