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ESG 경영 원년 선포 이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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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자체 ESG 진단모델을 개발해 평가하는 국내 기관으로, 올해 하반기 기준 1374개 상장사를 평가했다.
LH는 이번 평가에서 90.26점을 받아 전년(BB등급)보다 1등급 향상됐다.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점수가 올라 전년 대비 14.04점이 상승한 것이다.
이번 등급상승은 지난해 ESG 경영 원년 선포 이후 지속적인 ESG경영 강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LH 측은 부연했다.
LH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전관예우 철폐, 건설문화 혁신 등 투명·윤리 경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제로에너지 도시 및 주택 건설을 선도하고, 대국민 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하는 등 오는 2032년까지 온실가스 288만 톤을 감축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공공주택 공급, 주거약자 주거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이한준 LH사장은 "LH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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