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진향적 친환경 산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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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 종합구상도. 사진=국토부 제공 |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률 제고, 친환경 개발 등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는 2017년 5월 지정 이후 현재 조성공사(공정률 90%) 및 분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신새쟁에너지 발전, 스마트・친환경 기반시설 설치,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약 25.2% 감축하는 계획을 반영해 준공 및 운영 초기부터 친환경・첨단 산업단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입주기업 지붕,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27MW)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소(5MW)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산업단지 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폴 등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을 위한 제조혁신플랫폼, 우주항공시험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한다.
또 친환경화 전략으로서 공원, 보행도로 등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하고 사물인터넷(IoT) 환경과 폐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경남항공 스마트그린산업단지가 계획한 대로 산업단지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들이 적절히 추진되어 편의성은 높고 탄소는 적은 산업단지로 발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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