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천호동에 13층 규모 아파트…서울시 모아주택 심의 통과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2 1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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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 개최 결과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개선·경관변화 기대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강동구 천호동에 최고 13층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와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의 통합심의를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강동구 천호동 321-18번지 일대에는 연면적 1만137㎡,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80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안은 일대 4m 이하 좁은 도로를 6m로 넓히고 대지 내 2m 이상의 보도를 조성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 심의 통과로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에도 연면적 1만5721㎡,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103세대 아파트가 조성된다. 이 건물 지상 1층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설치되며, 대지 안의 공지에도 2m 보도를 만들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저층주거지 내 주거환경 개선과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어 내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모아주택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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