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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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동 592-1 모아타운 기본구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가 1389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는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2022년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계획안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 마련 시 ▲용도지역 상향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구상 등 점진적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통한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았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6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총 1389세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사업시행 면적을 확대해 모아주택사업 3개소로 추진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주민들을 위한 선택 폭을 늘렸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방화동 592-1번지 일대 주요 생활가로인 금낭화로11길은 모아주택 개발규모에 맞게 금낭화로(20미터)로 연결되는 도로를 신설하고 충분한 규모로 확폭(8미터→12미터)해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이 집적배치된 주민친화적 생활가로로 기능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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