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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 투시도. 이미지=BS한양 |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 가운데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세종이 꼽힌 가운데, 5생활권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신규 분양이 예고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부동산R114 집계 결과 세종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4.21대 1을 기록했으며,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행정수도 호재를 갖춘 5-1생활권에서 대규모 후속 공급이 이어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세종의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21대 1로, 서울(107.14대 1)을 제외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5.67대 1)의 약 2.5배에 달하며, 충북(8.70대 1)·충남(3.36대 1)·대전(2.38대 1) 등 인접 지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청약 성적은 세종 내 막바지 개발지인 5생활권에서 공급된 3개 단지가 이끌었다. 지난해 공급된 5-1생활권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12.04대 1)과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13.31대 1)에 이어 올해 8월 5-2생활권에서 분양한 '세종 우미 린 센터파크'(17.71대 1)까지 총 732가구 모집에 1만 404건의 1순위 통장이 몰렸으며, 세 단지 모두 계약 100% 완판을 기록했다.
당첨가점과 무순위 청약 열기 또한 뜨거웠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와 '세종 우미 린 센터파크' 전용 84㎡ 주요 타입의 해당지역 당첨 최저가점은 69~73점에 달했다. 지난 10월 진행된 '세종 우미 린 센터파크' 무순위 청약(5가구)에는 640건이 접수돼 평균 128대 1, 최고 20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열기는 공급 가뭄 속 신축 희소성과 분양가 상한제의 가격 경쟁력, 거주지 제한 없는 전국 청약 요건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의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을 비롯해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 호재가 더해져 향후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후속 분양이 이어지는 세종 5-1생활권(합강동 일원)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곳이다. 지난 2018년 지정 이후 올해 주택사업계획 승인까지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주거 공급 단계에 들어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시,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세종스마트시티㈜가 사업을 추진하며, 선도지구(약 34만㎡)에만 약 3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단지 안팎으로는 차량공유와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모빌리티(DRT) 등 스마트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주거단지 내부에서는 생활로봇과 순찰로봇이 활용되며, 로봇배송을 위한 엘리베이터 연계도 계획돼 있다. 또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스마트팜, 스마트 자원순환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도시 운영 기반으로 AI 데이터허브와 통합앱이 구축된다.
이러한 가운데 BS한양은 11월 세종 5-1생활권(L6·L7·L8·L11블록)에서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을 분양한다. 아파트 2,191가구와 오피스텔 125실 등 총 2,3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배치되어 있으며, 의료·상업·업무시설도 계획되어 있다. 금강과 미호강 수변 환경에 공원·녹지 조성이 더해져 주거 쾌적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앞서 5생활권에서 완판된 단지들이 400~600가구 규모였던 반면, 이번 단지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에 처음 들어서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구성에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행정수도 호재가 맞물려 향후 일대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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