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21층 169세대 탈바꿈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3: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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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4차 건축위' 개최 결과
별동증축 삭제…조화로운 경관 창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엠브이아파트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엠브이아파트가 최고 21층 169세대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포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과 교대역 사이에 위치한 반포동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지하 2층~지상 18층 154세대를 지하 5층~지상 21층 1개동 규모 공동주택 169세대와 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건축위는 전 회차 심의안에서 별동 증축을 삭제해 주변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인근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경관을 창출할 수 있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또 주변 공원과 연계를 고려한 녹지 네트워크 조성, 개방형 부대복리시설 계획 등 공공성을 적극 확보하고, 커뮤니티 활성화와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주변 지역과 연계된 주택단지 계획으로 소통하는 주거공동체를 가진 매력도시 서울로 만들기 위해 건축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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