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측 도로1m 확폭…인근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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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2가에 들어설 업무시설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 일원에 16층짜리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 일원에 업무시설을 신축하고 정비기반시설인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변경안을 통해 대상지에는 용적률 545.4%, 건폐율 60% 이하의 지하6층·지상16층(높이 80m 이하) 규모의 건물이 건립된다.
지하 1층은 농협의 하나로마트가 운영될 예정이며 저층부 1~4층은 근린생활시설, 고층부 5~16층은 업무시설로 계획됐다.
또, 대상지에 인접한 서·남측 도로는 6m→7m로 넓히고 대상지 4면에 건축한계선 2~3m 구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동측에는 소공원 형태의 공개 공지와, 인근에 문화공원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영등포 경인로 축 도심기능이 강화되고 낙후된 공장부지 일대에 도시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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