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코디도 74→160명…이달15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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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품질확인제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가정집이나 학교·공공기관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와 상담을 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전년 11만5000개소에서 올해 18만2000개소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개인 가정집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노인여가시설 등 많은 사람이 사는 공동주거 시설까지 수질 검사 서비스를 늘리고, 평일 낮에 집을 비우는 맞벌이나 1인 가구를 위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수질검사를 실시해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4명이었던 아리수 코디도 올해는 160명으로 확대하고, 참가지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이면서 수도사업소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면, 해당 사업소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15일까지다.최종 선발된 아리수 코디는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질검사와 아리수 홍보활동을 하는 수질검사원 152명과 수질검사 결과를 전산화하고 자료를 관리하는 업무지원자 8명도 선발할 예정이다. 보수는 시급 1만1160원으로, 세전 월 약 230만원이며 주 5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1일 근무 7시간, 휴식 1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함을 넘어 안심하고 마시는 아리수의 품질을 각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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