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산업부·문체부, 창원 국가산단 합동방문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8 14: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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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창원국가산단서 도시락 간담회
산업단지와 문화ㅏ의 융합방안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창원시 창원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에서 문화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산업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장사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아 부처간 협업을 토대로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장관,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박완수 경상남도 지사와 홍남표 차원시장과 함께 28일 오전 창원산단 내 문화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원복합문화센터, 웹툰캠퍼스·콘텐츠코리아랩, 동남아트센터 등 문화시설을 살핀 뒤 창원산단 입주기업 대표, 청년근로자 및 문화예술인 등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지며 산업단지와 문화의 융합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창원에서 열린 14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이달 15일 문체부와 산업부, 국토부 등 3개 부처와 유관기관들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화가 있는 산단이 조성되면 지역의 색다른 매력자산이 될 수 있다"며, "산업화 시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산업단지가, 이제 문화의 옷을 입고 다시 한번 지역에 활력을 주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손잡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청년과 기업이 산업단지에서 다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 산업단지에 문화를 더해 가는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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